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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수요 증가 발맞춰…서울·경기→공항가는 버스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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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단계적 증편
9월말까지 총 892대 증편
심야시간대 버스 운행도 일부 재개

정부가 국내 항공 수요 증가에 발맞춰 서울 및 경기권 공항버스를 증편하기로 했다. 올해 9월 말까지 해당 지자체·기관과 협의해 서울·경기에서 인천·김포 공항을 오가는 버스 수를 이전보다 892편 늘린다는 계획이다.


항공 수요 증가 발맞춰…서울·경기→공항가는 버스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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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5일 서울시, 경기도,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과 협의해 서울 및 경기권 공항버스를 6월 말까지 총 574편, 9월 말까지 총 892편 증편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항버스 운행 편수는 코로나 이전 대비 45% 수준으로 국제선 여객 회복률(61.2%)보다 낮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6월까지 1702편, 9월까지 2020편 수준으로 공항버스 운행이 확대될 예정이다. 서울 노선은 현재 28개 노선 611편(인천공항 539, 김포공항 72) 운행 중으로 6월까지 11개 노선을 재개하고 기존노선 367편을 증편해 총 39개 노선 978편(인천공항 831, 김포공항 147)을 운행할 계획이다.


올 6월까지 주요 증편 노선은 △6001(동대문) 18편, △6300(명일동) 18편, △6013(광진구) 15편, △6011(성북구) 12편 등이며 미운행 11개 노선 6005(인사동) 12편 등도 운행을 재개한다.


경기 노선은 현재 38개 노선 517편(인천공항 373, 김포공항 144) 운행 중으로 6월까지 2개 노선을 재개하는 한편 기존노선 207편을 증편해 총 40개 노선 724편(인천공항 556, 김포공항 168)을 운행할 계획이다.

6월까지 주요 증편 노선은 △4200(안양·군포) 18편, △7000(안산) 16편, △4100(영통) 18편 등이며 미운행 2개 노선 7100(전곡) 4편은 4월부터, 8928(여주) 1편은 3월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아울러 공항버스 운영 정상화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할 공항버스 4개 업체에 대해 운행손실 보조금 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인천공항공사도 심야 공항버스에 대한 손실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이 없는 심야시간대 공항 이용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그간 운행하지 않았던 서울 공항버스 N6000(강남터미널), N6001(서울역), N6002(강남터미널, 서울역)도 운행을 재개한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공항버스가 차질 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심야 노선 확대 등 공항 접근 교통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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