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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반기 전기차 1만2053대 보급…내일부터 보조금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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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 누적 10만대 목표

서울시가 올해 전기차 누적 10만대 보급을 목표로 내일부터 상반기 보급 1만2053대에 대한 구매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차량은 승용차, 화물차, 어린이 통학차량, 순환·통근버스로, 상반기에 보급하는 1만2053대는 ▲민간부문 1만1856대 ▲공공 부문 197대다. 민간 보급 차종별로는 ▲승용차 6300대 ▲화물차 2500대 ▲이륜차 1500대 ▲택시 1500대 ▲시내·마을버스 40대, 어린이 통학차량 10대, 순환·통근버스 6대다.

서울시, 상반기 전기차 1만2053대 보급…내일부터 보조금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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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3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공고하고, 차종별·부문별 보급 대수와 보조금 지원내용을 안내했다. 27일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사무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으로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제작·수입사에서 보조금 신청하면 된다.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먼저, 전기 승용차는 차량 가격 및 성능 등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한다. 5700만원 미만 차량은 최대 860만원(국비680, 시비180)까지, 5700만 원 이상 8500만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의 50%를 지원한다. 8500만원 이상 차량은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전기화물차는 차종에 따라 825만원(초소형)에서 최대 1600만원(소형)까지 지원한다. 특수 화물차인 냉동탑차의 경우 현재 최대 1946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어린이 통학차량 경우 어린이통학차량 신고필증을 발급받은 자(예정자 포함)가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7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복지·의료 시설 등의 순환버스, 통근버스(중형승합)은 법인차량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당 7000만원, 최대 2대까지 지원한다. 시는 상반기 신청 수요에 따라 하반기 추가 보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개인사업자가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개인과 마찬가지로 재지원 제한기간 내 1대만 신청할 수 있으며, 법인이 재지원 제한기간 내 2대 이상의 전기차(승용, 화물)를 구매할 때는 한국환경공단을 통한 국비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급대상 선정방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차량 출고·등록순이며, 보조금은 서울시가 자동차 제작·수입사로 직접 지급해 구매자는 자동차 구매대금 중 보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제작·수입사에 납부하면 된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전기차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 중으로 누적 보급 대수 10만 대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2026년 전기차 보급률 10% 달성을 위해 생활권 충전망 구축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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