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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XX같은 놈들"..강형욱, '성추행 피소' 루머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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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블로거·유튜버를 중심으로 소문 확산
강씨, "저런 거 만든 놈도 나빠" 적극 부인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누명을 써 이를 직접 부인했다.


강형욱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아니다"며 "아침부터 주변 분들로부터 연락을 엄청나게 받았다. 이상한 게 자꾸 퍼져서 올린다"는 글과 함께 동생과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 "나 아님! 나는 남양주 주민, 보듬(반려견 훈련 센터)도 남양주에 있음"이라고 강조했다.

대화 내용에는 동생이 "물어봐서 미안해. 아니지? 반려견 훈련사 성추행 기사 봤는데 블로그 같은 데서 형 사진 모자이크해서 뿌리고 있네. 블로거들이 어그로 끌려고 한 것 같은데"라고 질문한 내용이 담겨 있다. 강씨는 "쥐XX 같은 놈들"이라며 분노했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 사진=연합뉴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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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기도 오산에 센터를 둔 유명 반려견 훈련사가 30대 여성 보조 훈련사를 강제 추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일부 블로거와 유튜버가 이 소식을 전하면서 강씨의 사진을 모자이크해 사건의 당사자를 강씨로 오인하도록 만들었다. 이에 동생이 해당 훈련사가 강씨라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고 알린 것이다.


동생은 이어 "형 센터 오산 지역이라고 당연하게 쓰고 있는 애들도 많아. SNS든 뭐든 올려"라며 해명하라고 제안했다.

이에 강씨는 "그놈도 나쁜데, 저런 거 만드는 놈도 나빠요! 매직이랑 날라가 지켜보고 있다"며 자신의 듬직한 반려견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려 해당 누명을 적극 부인했다.


누리꾼들은 강씨의 글에 "뉴스에 강 훈련사님은 아니라는 댓글이 대다수예요", "고소는 안 되나요?", "믿고 있었습니다" 등 위로와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20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경기도 오산경찰서는 지난달 18일 반려견 훈련사 A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유명 반려견 훈련사 A씨가 보조훈련사로 일하던 여성 후배를 상대로 상습적인 성희롱과 강제 추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A씨를 고소한 30대 여성 B씨는 보조훈련사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약 8개월간 지방 촬영장 등에서 A씨가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하고 강제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강제 추행한 적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나리 인턴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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