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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 소통으로 … 울산교육청, 청렴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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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비전으로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에 나선다.


울산시교육청은 부패 방지·청렴 기반 고도화, 부패근절과 신뢰도 상승, 청렴 의식 전환과 변신, 청렴 문화 확산과 정착의 추진전략 4개와 세부과제 72개를 담은 ‘2023년 청렴 대책’을 17일 발표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2위에 해당하는 최상위권의 성적이다.


올해는 부패 방지·청렴 기반을 높이고자 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청렴 대책 추진단을 매달 운영한다. 기존 공익제보센터, 갑질 신고센터와 함께 시 교육청 누리집에 ‘안심 변호사’ 코너도 새로 마련해 비실명 대리신고를 활성화한다.


부패근절과 신뢰도 상승 분야에서 학교장의 출장 내용, 수의계약 내용 등을 공개해 투명성을 강화한다. 내·외부 청렴 체감도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업무는 관련 부서와 협조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징계양정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부패 취약 시기 공문 게시를 활용한 청렴 위반 주의보도 발령해 청렴 문화를 조성한다.

울산교육청.

울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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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의식 전환과 변신 분야에서는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진행해 고위직의 솔선수범을 유도한다. 더불어 교원과 지방공무원을 청렴 교육 강사를 양성해 청렴 정책 방향과 청렴 가치를 공유한다.


9~10월에는 전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협의회를 진행해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인다.


부패 취약 분야를 모니터링해 외부 계약의 부패 발생을 감시하고 예방한다. 특히 올해는 유·초·중등 학생을 위한 청렴 교육 자료를 새로 제작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청렴 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다.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하고자 민관 협력 청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청렴 원탁토론회, 청렴 캠페인, 청렴의 날을 운영하고 청렴 달력을 제작해 소통을 강화한다.


시 교육청 누리집에 ‘청렴 길잡이’ 코너도 새로 마련해 교육 현장에서 알아야 할 청렴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최성부 교육감 권한대행은 “청렴한 울산교육은 우리의 얼굴이라는 인식으로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과 함께 전 구성원들이 동참해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울산 교육계를 넘어 울산 지역 전체로 청렴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청렴 운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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