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예탁원 신임 사장에 ‘尹캠프’ 출신 인사 내정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달말 주주총회 통해 신임 사장 선정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신임 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대선 캠프 출신 인사 내정설이 제기되고 있다.

예탁원 신임 사장에 ‘尹캠프’ 출신 인사 내정설
AD
원본보기 아이콘

6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신임 사장 관련 공개모집을 마감하고 이달 중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공개모집에는 금융권 인사 11명이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는 서류전형까지 완료된 상태다.


그간 예탁원은 금융관료 출신들이 사장을 맡아온 만큼 이번에도 금융위 1급 관료 출신들이 유력 후보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명호 현 사장을 비롯해 유재훈(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병래(현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 전 사장 모두 금융관료 출신이었다.

그러나 현재 금융권 안팎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 출신 인사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선 후임 사장이 이미 내정돼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지원서 제출자로는 캠프 출신 인사인 이순호 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시장이 거론된다, 이 실장은 윤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경제 분야 싱크탱크 구성원으로 참여했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비상임 자문위원을 지냈다.


신임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서류와 면접 전형을 통해 주주총회에 후보자를 추천하면 주총을 통해 금융위의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 예탁원 관계자는 “(대선 캠프 출신 인사 내정설과 관련해) 임추위에서 나온 내용은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며 “현재 서류전형까지만 끝낸 상태로 아직 거쳐야 할 전형이 남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