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LS일렉트릭, 국내 첫 산업자동화 R&D 보안인증…"시작부터 관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산업자동화 제어시스템·운영기술 분야 획득
"데이터센터, 스마트공장 자동화솔루션 공급속도"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LS ELECTRIC (일렉트릭)이 국내 최초로 연구개발(R&D) 프로세스 보안 국제 표준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주력 사업인 데이터센터, 스마트공장 자동화 솔루션 공급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SUD' 인증을 최근 받았다고 설명했다. PLC(제어기), 인버터 등 산업자동화 제품 개발용 인증을 획득했다. 이름은 'IEC 62443-4-1 정보 보안 인증'이다.

IEC 62443은 새로운 국제 표준이다. 네트워크에만 한정된 기존 보안 표준 체계를 보완했다. 산업자동화 제어시스템(IACS), 운영 기술(OT) 분야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하다.


LS일렉트릭이 받은 인증은 제조자 개발 과정 요건을 정의한다. 보안기능·전문 지식, 구성 요소 보안, 프로세스·품질 보증, 보안 구조·설계, 문제 처리, 보안 업데이트 패치·변경 관련 사항을 충족해야 인증해준다.


경기도 안양 LS일렉트릭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관계자들이 지난 3일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SUD' 산업자동화 제품 개발 정보보안 인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왼쪽부터 서장철 LS일렉트릭 미래기술연구소 CTO(최고기술책임자), 서정욱 TUV SUD 코리아 대표. 조주현 LS일렉트릭 자동화솔루션연구소 이사.[사진제공=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SUD(티유브이 슈드)’로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PLC, 인버터 등 산업 자동화 제품 개발 프로세스 등에 대한 ‘IEC 62443-4-1 정보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경기도 안양 LS일렉트릭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관계자들이 지난 3일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SUD' 산업자동화 제품 개발 정보보안 인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왼쪽부터 서장철 LS일렉트릭 미래기술연구소 CTO(최고기술책임자), 서정욱 TUV SUD 코리아 대표. 조주현 LS일렉트릭 자동화솔루션연구소 이사.[사진제공=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SUD(티유브이 슈드)’로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PLC, 인버터 등 산업 자동화 제품 개발 프로세스 등에 대한 ‘IEC 62443-4-1 정보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최근 산업 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 국제 보안 표준 인증 제품을 쓰는 건 필수다.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하드웨어·소프트웨어가 표준화돼 리스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회사는 데이터센터, 스마트공장, 대형빌딩, 철도 자동화 솔루션 공급 확대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서장철 LS일렉트릭 CTO(최고기술책임자) 상무는 "국내 첫 보안 인증을 받아 의미 있다"며 "자동화는 물론 전력 기기 분야까지 보안 인증을 적용한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 지배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욱 TUV SUD 코리아 대표는 "LS일렉트릭에 국내 첫 IEC 62443 인증을 줘서 매우 기쁘다"며 "산업 보안 분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LS일렉트릭은 TUV SUD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위험 평가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서비스 분야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 분야는 전기안전, 기능안전, 사이버 보안, 기계학습,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품질보증, 무료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등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