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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일반고 신입생 5만3761명…지난해보다 4663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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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일 오전 10시 후기고 배정 발표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올해 서울 일반고등학교 신입생이 전년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 일반고 신입생 5만3761명…지난해보다 4663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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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은 209개교 5만3761명이며, 남학생이 2만7236명, 여학생이 2만6525명이라고 1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일반대상자 5만2854명 △체육특기자 676명 △정원 내 특례 5명 △정원 외 226명(보훈자 자녀·지체부자유자·특례입학 적격자)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원자 6만1676명 가운데 교육감 선발 후기고 불합격자 76명과 자사고 중복지원자 7651명, 예술·체육 중점학급 합격자 170명, 전기고 합격자 18명 등 총 7915명을 제외하고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배정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4663명(9.5%) 증가한 수치로, 황금돼지해로 알려진 2007년 출산율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과 함께 2023학년도 특성화고 및 자사고 선발 인원 감소로 후기고 지원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교육부의 교원 정원 감배정에 따라 후기고 신입생 학급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5학급 증가하는 데 그쳐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지난해 24.6명에서 올해 26.9명으로 2.3명 증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타 학교군 거주 학생이 중부 학교군(종로·용산·중구) 내 학교를 희망한 경우 희망대로 우선 배정하되,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지역·학교 간 학생 수 격차를 줄이고 원거리 통학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2023학년도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 결과는 2일 오전 10시 학생과 학부모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로 안내될 예정이다. 신입생은 원서 접수처인 출신 중학교 또는 관학 교육지원청에서 배정통지서를 배부받고, 2일과 3일 배정받은 고등학교에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존중하면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가 학교 간 격차 완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균형 배정 원칙을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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