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전시 “대형택시 서비스 시작…시장 다양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대전시 제공

대전시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에서 대형택시 서비스가 시작된다. 승용차(중형) 중심으로 형성된 택시 업계에 다양화를 꾀하고 택시 이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대형택시 사업계획 변경 운영지침을 수립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변경된 운영지침은 기존 택시업계의 대형택시 진입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차량 기준·설비 등 일정 요건을 갖추면 중형면허에서 대형면허로 쉽게 사업계획 변경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대전에선 이달 초부터 대형승용택시 1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대형택시는 6인 이상~10인 이하의 대형 승차와 11인 이상~13인 이하의 대형승합을 구분해 도입·운영된다.

요금은 대형승용 기본요금(3㎞) 5000원에 거리요금 111m당 200원, 대형승합은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정해 시에 신고하는 방식으로 정해진다.


시는 대형택시 이용요금이 중형택시 요금(기본요금 2㎞에 3300원, 거리요금 133m당 100원)보다 높지만 단체예약 등 상황별 이용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이동수단으로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현덕 시 교통건설국장은 “택시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택시 서비스를 발굴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택시 업계가 사업 경쟁력을 갖춰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국내이슈

  •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포토PICK

  •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