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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의겸 고발…서울청 사이버수사대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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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경찰이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을 추가로 제기해 대통령실로부터 고발당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동주 기자 doso7@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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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 대통령실에서 김 대변인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경찰은 고발장을 토대로 사실관계와 위법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 뒤 고발인 조사 등 통상의 수사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앞서 김 대변인은 지난 27일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에 이어 또 다른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가 드러났다"며 "법정에서, 그것도 검사의 입을 통해 김 여사가 '우리기술' 20만 주를 매도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고 주가 조작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대통령실의 고발 방침이 알려지자 "두 손 들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오후 서울청에 고발장을 냈다. 대통령실은 "김 대변인이 주장한 '우리기술' 종목이 '작전주'라는 근거가 전혀 없다"며 "아무 의혹이나 제기한 후 피해자에게 주가조작이 아닌 것을 증명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법치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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