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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유니버스 "비결은 '머리 안 감기'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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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 유지 위한 것"

지난 14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제71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대회 역사상 최고령 우승을 한 알보니 가브리엘(28)이 아름다움의 비결로 '머리 안 감기'를 꼽았다.


그는 20일 미 매체 인사이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무대에 오르면 너무 아름답고 산뜻해 보여, (머리를 안 감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재밌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사실 결승 무대에서는 나 자신이 너무 더럽다고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1월 1일 미인대회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머리를 감은 적이 없다"며 "아직도 못했다"고 말했다.

머리를 안 감는 이유로는 "결승전이 다가올 때쯤 헤어스프레이로 기초가 잘 돼 있어 곱슬이 유지된다"라며 "머리가 더러울수록 곱슬머리는 더 예쁘고 깔끔하게 유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스 유니버스에 오른 미국 대표 알보니 가브리엘(28) /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스 유니버스에 오른 미국 대표 알보니 가브리엘(28) /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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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은 한 가지 비밀을 더 공유했다. 그는 "매일 샤워를 하지 않았다"라며 "셀프-태닝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서는 조명 때문에 (피부가) 잘 안 보이는데, 근육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셀프-태닝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대표로 출전한 가브리엘은 이번 미스 유니버스에서 베네수엘라 대표 아만다 두다멜, 도미니카공화국 대표 안드레아나 마르티네스 푸니에 등을 제치고 우승 왕관을 차지했다.

가브리엘은 올해 28세로, 미스 유니버스 대회 참가 가능 연령 중 최고령이다. 본선 참가 당시 그는 "저는 28세로 대회에서 경쟁할 수 있는 가장 많은 나이"라며 "미스 유니버스는 최근 어머니, 결혼한 여성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폭넓은 변화를 만들어냈고, 이 때문에 앞으로는 (참가 제한 연령을) 높였으면 한다"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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