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편의점, 설 맞아 명절 도시락 판매…"1인 가구 공략"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CU, 지난해 명절 매출 13.4%↑
올해도 다양한 간편식 쏟아져

편의점, 설 맞아 명절 도시락 판매…"1인 가구 공략"
AD
원본보기 아이콘

편의점들이 올해도 설을 맞아 명절 도시락을 출시하며 1인 가구 공략에 나섰다.


22일 CU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기간 도시락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0년 12.6%, 2021년 15%, 2022년 13.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추석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대학가·오피스가·오피스텔 입지에서 판매량이 높았다. GS25에서는 지난해 설과 추석 도시락 판매가 전년 대비 17.2%·25.8%, 세븐일레븐에서는 70%·50% 늘었다. 이마트24에서는 설 연휴 도시락 매출이 2020년 25%, 2021년 9%, 2022년 32% 뛰었다.

CU에서 모델들이 소불고기 떡국 한상 도시락과 리얼 통고기 떡국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CU에서 모델들이 소불고기 떡국 한상 도시락과 리얼 통고기 떡국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원본보기 아이콘

CU는 올해 설을 맞아 소불고기 떡국 한상 도시락과 리얼 통고기 떡국을 선보였다. 도시락은 사골 육수로 국물을 낸 떡국과 명절 대표 음식인 소불고기, 잡채, 전, 나물 등을 담았고 떡국은 돈골 소스로 육수를 내고 돼지고기 고명을 통째로 올려 맛과 식감을 살렸다. GS25에서 선보인 오색한정식도시락은 떡만두국, 흑미밥, 너비아니, 오미산적구이, 고기완자구이, 나물 등 명절 대표 음식을 종합 구성했다. 이마트24는 깊은 사골육수 맛이 일품인 떡만둣국 도시락과 모둠전, 소불고기, 잡채, 삼색나물 등을 담은 설날 잔칫상 도시락을 판매한다.


풍성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CU는 이달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백종원 고기 2배 정식, 햅쌀 가득 반상, 얼큰 두부찌개 정식 등 인기 도시락 5종을 30% 할인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월·수·금 요일별로 도시락 베스트 3종을 행사 카드로 구매 시 30% 현장 할인 행사를 열고, 이마트24는 이달의 밀키트 4종 중 2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 고객들이 편의점에서 쉽고 간편하게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명절 음식들로 든든한 한끼를 만들었다”며 “설 명절 동안에도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매력적인 상품들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