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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3타 차 공동 5위"…‘역전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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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소니오픈 셋째날 6언더파 몰아치기
버클리 선두, 김성현 9위, 이경훈 16위

김시우가 소니오픈 셋째날 5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하와이=AFP·연합뉴스

김시우가 소니오픈 셋째날 5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하와이=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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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84위 김시우의 우승 기회다.


김시우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 클럽(파70·7044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2023시즌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 셋째날 6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5위(12언더파 198타)로 도약했다. 헤이든 버클리 선두(15언더파 195타), 크리스 커크와 데이비드 립스키, 벤 테일러(이상 미국) 등 3명이 공동 2위(13언더파 197타)다.

김시우는 5타 차 공동 16위에서 출발해 버디 7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 4번 홀 버디로 상큼하게 시작한 뒤 7, 9, 10번 홀에서 버디 3개를 낚았다. 12번 홀 보기는 14번 홀(이상 파4) 버디를 만회했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귀중한 버디 1개를 추가했다. 평균 312.2야드의 호쾌한 장타와 그린 적중률 83.33%의 정교한 아이언 샷이 발군이었다. 선두와는 3타 차,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이후 2년 만에 통산 4승째의 호기다.


버클리가 6언더파를 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세계랭킹 203위, 아직 우승이 없는 선수다. 퍼트넘이 8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전날 선두였던 커크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5타를 줄이며 공동 25위(8언더파 202타)로 올라섰다. 지난해 준우승자 러셀 헨리(미국)는 3언더파를 보태 공동 32위(7언더파 203타)다.


한국은 김성현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3타를 줄였다.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9위(10언더파 200타)로 주춤했다. 이경훈이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퍼펙트 플레이를 자랑했다. 전날 공동 33위에서 20계단 점프한 공동 16위(9언더파 201타)다. 안병훈도 이 그룹에 합류해 상위권 도약을 엿보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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