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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한양 상승, 베이사이드·부곡 하락…'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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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서울, 한양 전주 대비 3%, 4.9% 상승
베이사이드 9.1%, 부곡 3.4% 하락

88·한양 상승, 베이사이드·부곡 하락…'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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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골프회원권 시세가 설 연휴를 앞두고 혼조세다. 중부권 일부 골프장이 등락했지만 남부권은 하락세를 거듭하면서 매수간 눈치싸움이 거세질 전망이다.


14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2052만원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가격대별로는 초고가대가 0.33% 상승했고 중가대는 0.67% 하락했다. 저가대는 0.16% 올랐다.

시세가 급락하던 시기, 공포심에 나왔던 매물들이 소화되거나 매각 의사가 철회되면서 일부 골프장 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 평균 시세가 전체적으로 급등하진 않는 모습이다. 일부 품목은 오히려 하락장을 보여 회원권 시세가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흐름이다. "관망하는 매수세가 많아 일부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권역별로는 중부권 평균 시세가 2억4968만원으로 지난주보다 0.16% 상승했다. 88골프장의 시세는 2억2900만원으로 지난주보다 1.6% 올랐다. 뉴서울은 법인 매수들이 유입되면서 이보다 큰 3% 상승세다.


한양은 매수자들이 갑자기 대거 몰려 2억5300만원으로 전주 대비 4.9% 급등했다. 태광 역시 소수 거래가 이뤄져 1억4000만원으로 1.4% 올랐다.

남부권은 좀처럼 회복 시점을 잡지 못하는 모양새다.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4506만원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0.71% 떨어졌다. 부곡 역시 6000만원으로 전주 대비 3.4% 하락했다. 누적된 저점 매수에 맞춰 거래가 이어져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울산도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1억8500만원으로 2.8% 하락했다. 상승세를 달리던 베이사이드(프리미어)도 하락장이 이어졌다. 매물이 다소 출현하며 매수 호가에 맞춰 거래가 성사돼 9.1% 하락한 5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대구와 오펠은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매수 주문이 누적돼 각각 15.8%, 3.3% 상승한 1억4000만원, 3억1000만원을 나타냈다.


이윤희 동아회원권 남부권 팀장은 "고가대 회원권은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하락장을 나타내고 있으나 저가대 회원권은 출현한 매물들이 소진된 이후 매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시세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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