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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단골' 크로아티아…최근 8경기 중 7경기 연장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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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드컵·유럽선수권 토너먼트 8경기 중 7경기 연장 승부

크로아티아 승리를 이끈 골키퍼 리바코비치(왼쪽)와 기뻐하는 파샬리치.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크로아티아 승리를 이끈 골키퍼 리바코비치(왼쪽)와 기뻐하는 파샬리치.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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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크로아티아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로 일본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승부차기 단골'이란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게 이번에도 승부차기 혈투를 벌인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크로아티아는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16강전에서 전·후반 90분을 1-1로 비긴 뒤 연장 전·후반 30분을 득점 없이 끝내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 첫 연장전 승부차기였다.

승부차기는 3-1 크로아티아의 승리로 끝이 났다. 크로아티아의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일본의 1, 2, 4번 키커였던 미나미노 다쿠미, 미토마 가오루, 요시다 마야의 슛을 모두 막아내는 신들린 선방으로 승리를 만들었다. 크로아티아는 마르코 리바야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 외에 니콜라 블라시치,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마리오 파샬리치 모두 슛을 성공시켰다.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유독 연장전·승부차기 모습이 자주 연출됐다. 최근 월드컵·유럽선수권 토너먼트 8경기 중 7경기가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에도 덴마크와 16강전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겼다. 이후 러시아와 8강에서도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4-3 승리를 거뒀고, 잉글랜드와 준결승은 연장전에서 2-1로 이겼다.


유럽선수권 대회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2008년 유럽선수권 8강에서 튀르키예에 승부차기 끝에 1-3으로 패했고, 2016년 유럽선수권 16강 포르투갈전 연장전에서는 0-1로 졌다. 지난해 유럽선수권 16강 스페인전 연장전에서는 3-5로 패배했다.

이 기간 크로아티아가 월드컵, 유럽선수권 토너먼트 경기에서 연장에 가지 않은 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와 맞서 2-4로 패한 결승전이 유일하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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