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실내 배송 로봇, 승강기 이용 편리해 진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최강진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오른쪽)과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최강진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오른쪽)과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실내 배송 로봇이 수월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별도의 승강기와 관련 기술이 개발된다.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과 한국로봇산업협회는 28일 '로봇산업 및 승강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내 배송 로봇이 보다 편리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는 승강기 제조와 기술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일부 기업은 로봇 탑승용 승강기를 자체 개발, 제한경쟁 입찰을 요청하는 등 기술발달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실내 배송 로봇 기업과 승강기 제조사와의 협력이 원활하지 않아 로봇의 승강기 탑승을 둘러싼 각종 규제 해소와 승강기 제조기술 교류 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로봇산업과 승강기 산업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정보교류는 물론, 로봇과 승강기 기업 간 협력 확대를 위한 공동행사 개최 등 주요 사업에 대해 교류·협력하게 된다. 우선 디지털 플랫폼 기반 로봇 탑승용 승강기 운용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서비스 기능이 추가된 로봇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편의 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최강진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일부 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로봇 탑승용 승강기 기술이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은 "로봇산업과 승강기산업과의 협력 기반이 마련되면서 실내 배송 로봇 산업 활성화할 수 있게 됐고, 로봇 기업과 승강기 기업 간 동반성장의 기회도 마련됐다"고 전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