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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한 가나 주전 골키퍼 동료들 격려차 도하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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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월러콧 손가락 골절로 최종 명단 제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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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해온 조 월러콧(찰턴 애슬레틱)이 카타르 도하에 마련된 대표팀 캠프를 찾는다. 가나 인터넷 뉴스 매체인 가나웹은 최종 명단에서 빠진 월러콧이 대표팀 캠프에 합류한다고 22일(한국시간) 전했다. 복귀를 염두에 둔 행보는 아니다. 동료들을 격려하기 위한 방문으로 전해진다.


월러콧은 최근 A매치 열한 경기에서 문전을 지켰으나 손가락이 골절됐다. 수술대에 오르면서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가나에는 공백을 메울 만한 경험 많은 수문장이 없다. 대체자인 리처드 오포리(올랜드)까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오토 아도 가나 감독은 로런스 아티지기(장크트갈렌), 압둘 마나프 누루딘(외펜), 이브라힘 단라드(아산테 코토코)로 공백을 최소화하려고 한다. 하지만 아티지기와 누르딘은 A매치 경험이 각각 아홉 경기와 두 경기에 불과하다. 단라드는 한 번도 출전한 적이 없다.


가나는 25일 포르투갈과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과는 28일에 맞붙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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