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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치안 기술 한자리에'… 오늘 국제치안산업대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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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국제치안산업대전 포스터. /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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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미래 경찰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첨단치안 기술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이 1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국내 치안산업 진흥을 위해 2019년 첫발을 내디딘 뒤 올해 4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국내외 250여개 기업과 2만4000여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16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경찰 개인장비 ▲경찰 ICT ▲경찰 개인장비 ▲범죄 수사&감식장비 ▲교통장비&시스템 ▲보안산업 특별관(사이버·출입통제·사회안전) 등 8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처음 구성되는 보안산업 특별관은 첨단 물리·정보보안 관련 핵심기업이 참여한다. 관련 기술을 선보이고 보안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부대행사로는 세계 과학수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CSI 콘퍼런스' 등이 열린다. 올해 8회째를 맞는 국제CSI 콘퍼런스는 '과학수사에 대한 새로운 통찰-현재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열린다. 기조 강연자로는 유전학자 바버라 레이 벤터 박사가 나서 모근 없는 머리카락에서 DNA 핵을 채취해 활용하는 기술을 소개하고 최근 개발된 유전계보학 관련 기구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레이 벤터 박사는 무려 45년 동안 미제로 남았던 '골든 스테이트 킬러' 사건 해결의 결정적 계기를 제공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박람회에서는 이 밖에 유엔과 프랑스 등 각국 대테러 요원들이 참여하는 '제1회 국제대테러 부대 세미나',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콘퍼런스' 등 20여개의 전문 학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폴란드, 싱가포르 등 22개국 해외 장비국장급 경찰대표단을 초청해 '1대1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첨단기술 이면의 위협과 위험으로부터 국민 일상의 평온을 확보하고,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과학수사 기법이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를 위해 과학수사 분야에서 첨단 과학기술과의 융합과 국제사회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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