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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F&F, 강한 이익 체력 증권가 전망에 4%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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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F&F가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15분 현재 F&F는 전거래일 대비 5500원(4%) 오른 1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는 F&F가 중국 사업 회복 영향으로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도 밝혔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실적에 귀결된다"면서 "F&F의 상대적 매출 성장성뿐만 아니라, 절대적 이익 규모 또한 국내 소비재 최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F&F 전 브랜드의 고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현지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2년 3분기 매출액은 4247억원, 영업이익은 1256억원, 순이익은 9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기준으로 각각 29.1%, 31.1%, 30.5% 증가한 것이다.


하 연구원은 "국내 MLB는 브랜드력 기반의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중국 MLB는 신규점 출점과 기존점 호조가 오프라인 판매를, 취급 상품수(SKU) 추가가 온라인 성과를 끌어올리면서 매출액 1747억원으로 신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2022년 중국 MLB는 소매판매 기준 1조3640억원으로 진출 3년 만에 LG생활건강(9171억원)과 아모레퍼시픽(9068억원)을 넘어서겠다"면서 "2023년 예상 중국 매출은 1조31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23년 영업이익은 8379억원으로 아모레(4014억원) 대비 두 배를 벌겠다"며 "2024년 영업이익은 1조원을 돌파해 LG생활건강(1조1706억원)을 넘보겠지만, 현재 F&F의 시가총액은 5조2700억원으로 아모레퍼시픽(5조9700억원), LG생활건강(9조8900억원) 대비 현저하게 낮다"고 강조했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내수 시장의 견조한 성장세와 중국 사업 성수기 진입으로 재차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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