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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인치대 OLED TV 고속 성장...LGD만 유일하게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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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고성능 TV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 창출

LG디스플레이의 42인치 벤더블(Bendable) OLED

LG디스플레이의 42인치 벤더블(Bendable) O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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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중형급 OLED TV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40인치대 OLED TV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수혜가 예상된다.


26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40인치대(42, 48인치) OLED TV 판매량은 지난해 95만대에서 올해 약 130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올해 전체 TV 판매량은 전년대비 약 3% 감소한 2억879만대로 예상된다. 하지만 40인치대 OLED TV는 처음 출시된 2020년 16만대에 불과했던 판매량이 매년 증가해 2023년 150만대로 약 10배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TV는 '거거익선'이라는 트렌드를 갖고 있지만 ‘고성능 게이밍 TV’라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발굴하면서 글로벌 TV 수요 위축 속에서도 40인치대 OLED TV는 전년 대비 40%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체 OLED TV 매출 중 40인치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처음으로 두 자릿수인 10%를 넘을 전망이다.


현재 40인치대 OLED TV 패널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 48인치에 이어 올해부터 42인치 OLED TV 패널을 양산하며 40인치대 OLED TV 수요 증가에 발맞추고 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 TV는 무한대의 명암비가 구현하는 선명하고 입체감 있는 화질, 현존 패널 중 가장 빠른 응답속도, 넓은 가변주파수 영역 등 탁월한 성능을 갖춰 콘솔 게임이나 고사양 PC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TV의 거거익선이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중소형 고성능 TV라는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창출한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분석해 틈새시장을 만들어낸 셈”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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