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W생명과학, 상반기 영업익 12억…흑자전환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퓨처코어 이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발 원자재 공급 대란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일 퓨처코어 은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은 279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총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42% 상승했고 매출원가율은 10% 이상 낮아졌다.

베트남(광학필터)과 중국 천진(홀센서)에 전문화 생산 기지를 구축한 ‘구조 혁신화 프로젝트’가 주효했다. 광학필터 분야는 베트남 내 최대 생산 공장을 구축했으며, 지난 6월부터 신규 아이템으로 로고램프(Logo lamp)와 블랙박스에까지 전장을 확대했다. 하반기에는 모바일(Cover Glass)분야로도 확장할 방침이다. 홀센서는 ‘7대 혁신(제조, 품질, 생산성, 원가, 영업,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물류비, 유류비 등 비용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홍진의 퓨처코어 대표는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의 조화를 통해 안정적인 기업 구조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낼 계획”이라며 “전문화된 생산 기지(베트남·중국)에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매출을 확보해 ‘선도적 기업’의 역할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