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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국민 MC' 송해 별세, '전국노래자랑' 측 "상황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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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방송인 송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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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완 기자] '전국노래자랑'의 원조 국민 MC인 방송인 송해가 8일 별세한 가운데 KBS 측은 후임 진행자 관련 "시기상조"라며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iMBC연예에 따르면 KBS 관계자는 "'전국노래자랑' 제작진 역시 구체적인 상황을 알아보고 있다. 제작진의 입장 또한 상황 파악 후 정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송해는 지난 1월과 지난달 건강 문제로 입원 치료를 했으며,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그는 코로나19 완치 이후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다시 참여했으나, 지난달 16일에는 "더 이상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는 게 어렵지 않겠느냐"며 하차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송해는 5월에도 건강 문제로 입원하며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이 가운데 송해는 지난 4월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송해는 "긴 세월 전국노래자랑을 아껴 주신 대한민국 시청자들의 덕분"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27년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난 송해는 해주예술학교에서 성악을 배웠다.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그는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34년간 맡아 전국을 누비며 대중을 만나왔다.



김정완 기자 kjw1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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