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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무소속 나주시장 후보, 군대 문제 '허위사실 공표' 선관위 고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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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시장 재임경력과 3선 도전 정치인이 미필을 군필로 자서전에 기록하는 것은 고의적' 주장

군번도용 사건, 등 강인규 후보의 군대 관련 의혹,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밝힐 것 요구

23일 윤병태 선거대책위원회가 나주시 선관위에 강인규 무소속 후보를 허위사실 공포 등의 이유로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사진자료=윤병태 선거사무소

23일 윤병태 선거대책위원회가 나주시 선관위에 강인규 무소속 후보를 허위사실 공포 등의 이유로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사진자료=윤병태 선거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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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윤병태 선거대책위원회는 23일 나주시 선관위에 강인규 무소속 후보를 허위사실 공포 등의 이유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강인규 후보가 군 미필임에도 2022년 2월 6일 개최한 출판기념회에서 발표한 자서전을 통해 군대를 다녀온 것으로 기술한 것이 드러나 큰 논란이 됐다.

이에 강인규 시장은 21일 뒤늦게 입장문을 내고 “여성 대필자의 실수였다”라고 해명 한 바 있다.


윤병태 선대위는 22일 강인규 시장의 입장문 직후 반박 입장문을 내고 “1300명 공무원을 8년 동안 통솔했고, 3선을 준비하는 노련한 정치인이 가장 예민한 군대 문제를 실수했다는 것은 자질의 문제입니까? 당선을 위한 허위기재입니까?”라고 따져 묻고 강인규 후보가 해명하는 과정에서 “소집면제를 (병무청이 아닌) 논산훈련소까지 가서야 통보받았다”라며 추가 거짓말을 했다고 비난했다.


윤병태 선거대책위는 23일 나주시 선관위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자서전 군필 기술은 2선의 노회한 정치인의 실수로 볼 수 없으며, 당선을 목적으로 고의를 가지고 한 적극적 행위”라고 단정하면서 “더욱이 자서전의 죄를 덮기 위해 추가 거짓말(논산훈련소)까지 했다”라고 맹비난하고 철저한 조사로 엄한 벌에 처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나주지역사회에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3호봉 승진’을 목적으로 했다는 군번도용 사건을 조사해 엄한 벌에 처해 달하고 촉구하기도 했는데” 1994년 당시 군번도용 허위경력 고발사건이 혐의없음 처리됐다고 하지만 불기소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2018년 민선 7기 시장선거 방송토론회 당시 이와 관련한 상대 후보의 질문에 “실수로 그런지는 모르지만”이라는 표현을 함으로써 사실상 군번도용을 인정한 것 아닌가 하는 의혹 기사까지 났었다”라면서 강인규 후보의 군대 관련 의혹을 해소해 달하고 촉구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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