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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여론조사]경기도지사 가상 양자대결 김동연 36.0% vs 유승민 37.6% 박빙…유승민 1.6%p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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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보다 인물구도 가능성 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오는 6·1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예상되는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각축을 벌일 것이라는 가상대결 결과가 나왔다. 아직 당내 경선도 치러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번 선거가 정당보다는 인물 구도로 진행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이다.


유승민 전 의원이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 공식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유승민 전 의원이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 공식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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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2일 경기도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무선 90%·유선 10%)에 따르면 김 전 부총리와 유 전 의원의 가상 맞대결에서 유 전 의원은 37.6% 지지를 얻어 36.0%를 얻은 김 전 부총리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는 김 전 부총리와 유 전 의원이 각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됐을 경우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1.6%포인트 불과했다. 기타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12.5%, 없음은 8.5%, 잘 모름은 5.4%로 각각 나타났다.


복수의 여야 경기도지사 후보군을 열거한 뒤 누가 경기도지사를 가장 잘 수행할 것인지를 묻는 여론조사에서도 유 전 의원이 23.3%, 김 전 부총리가 19.8%로 선두권을 달렸다. 이어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10.6%), 염태영 전 수원시장(9.4%), 안민석 민주당 의원(9.1%),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8.1%),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4.4%), 최재성 전 민주당 의원(2.8%), 조정식 민주당 의원(2.6%) 순으로 조사됐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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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김 전 부총리가 28.9%로 1위를 했다. 이어 안 의원(13.2%)과 염 전 시장(10.4%), 최 전 의원(5.4%), 조 의원(4.5%)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에선 유 전 의원이 38.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윤 전 의원(10.8%) 김 의원(10.1%), 심 전 부의장(6.4%) 등의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어떻게 조사됐나= 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4월1일(금)부터 2일(토)까지 경기도 18세 이상 유권자 7만753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9명이 응답을 완료, 응답률은 1.3%였고,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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