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핵심 원료 미국 특허 취득

휴온스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사진제공=휴온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휴온스 의 여성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 YT1’이 미국에서 원료 가치를 인정받았다.

휴온스 는 여성 갱년기·장 건강 2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의 핵심원료인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메노락토 YT1)’이 미국 특허청의 원천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앞서 2020년 일본, 지난해 한국에 이어 메노락토 YT1을 포함하는 여성 갱년기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 국가가 확장됐다. 메노락토 YT1의 공동 연구 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이 특허를 보유하고, 휴온스 가 전용실시권을 행사하게 된다.

휴온스 는 이로써 한·미·일 3국에서 메노락토 YT1의 조성물 특허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선진 시장인 미국에서 메노락토 YT1의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기술 가치를 인정받는 동시에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메노락토 YT1은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으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을 획득했다. 이후 이를 핵심원료로 2020년 출시한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는 이 해에 단일 품목 매출로 17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3분기 누적 매출 277억원을 기록하며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는 우리 기술로 개발한 유산균이 세계적으로도 기능성과 원료적·기술 가치를 인정 받고 독점적 권한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발판으로 메노락토 YT1과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의 가치를 국내를 넘어 세계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