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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830선'으로 후퇴...1년여만에 최저치

최종수정 2022.01.21 15:59 기사입력 2022.01.21 15:59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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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21일 코스피가 2020년 12월 이후 1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99%(28.39포인트) 내린 2834.29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20년 12월 29일의 2820.5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8%(25.19포인트) 낮은 2837.49에서 장을 시작해 하락세를 지속했다. 한때 장중 1.59% 하락한 2817.11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0억원, 643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896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KB금융 이 1.34%, 삼성바이오로직스 가 0.25%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 (-1.18%), SK하이닉스 (-4.80%), NAVER (-0.60%), LG화학 (-0.29%), 삼성SDI (-0.58%), 현대차 (-0.99%), 카카오 (-0.54%), 기아 (-1.3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65%(15.85포인트) 내린 942.85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84%(8.03포인트) 낮은 950.67로 시작해 낙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별로는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인 나홀로 379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4억원, 63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1.06%), 펄어비스 (1.15%), 카카오게임즈 (0.56%), 씨젠 (1.18%) 등이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은 4.66%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엘앤에프 (-1.54%), 위메이드 (-1.08%), HLB (-1.17%), 천보 (-4.11%) 등도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 증시 약세와 반도체 관련주 하락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특히 미국에서 러시아향 반도체 및 전자제품 수출 제한을 언급하면서 전기전자 업종의 수요 감소 우려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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