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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현장안착…지난해 ‘7000회 돌파’

최종수정 2022.01.18 09:43 기사입력 2022.01.18 09:43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 ‘임산부 119구급서비스’가 현장에 안착하는 분위기다. 이 서비스는 충남에서 전국 처음으로 도입돼 지역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8일 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이용건수는 총 7054회로 집계된다. 이는 2020년 6049회보다 1000여건 많아진 것으로 2019년 687건과 비교할 땐 3년 사이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서비스 이용 유형별 현황에선 영아 이송이 842회로 가장 많고 진료 493회, 복통 266회, 진통 118회, 출산 11회 등의 분포를 보인다.


119종합상황실을 통한 응급상담과 현장 처치도 각 4107회, 283회 이뤄진 것으로 충남 소방본부는 집계한다.


서비스 이용 지역별로는 천안이 1563회로 가장 많고 서산 871회, 당진 646회, 홍성 482회, 서천 447회 등이 뒤를 이었다.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 병원이 없는 농어촌 지역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8년 12월 도입됐다.


이용은 현재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 미만인 산모와 영아가 할 수 있다. 충남 소방본부는 안심 출산을 돕는 ‘임산부 이송 예약제’와 ‘24시간 응급의료진 상담서비스’, 다문화 가정 임산부를 위한 ‘통역 3자 통화 시스템’ 등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기도 하다.


시설부문에서 충남 소방본부는 지난해 임산부 전용 구급차로 15인승을 개조한 대형 차량 4대와 11인승을 개조한 일반형 차량 12대를 관내에 배치함으로써 이송에 효율성도 높였다.


충남 소방본부 최장일 구조구급과장은 “현장에서 임산부와 아이가 만족할 수 있는 119구급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올해를 서비스 품질 향상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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