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양산을)은 16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를 방문, ‘디지털 국토정보’ 현황을 살펴본 뒤 관계자들과 지역의 디지털 신산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LX는 가상융합공간이 확장되는 추세 속에서 디지털트윈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국토는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로서 국토와 같은 가상세계를 3차원으로 구현해 국토의 지능적 관리와 국민 삶의 맞춤형 문제해결을 도모하는 위치기반 플랫폼이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웹상에서 아바타를 이용해 사회·경제·문화적 활동을 하는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한다.
LX는 전북 전주시 도시 모습과 같은 3D 공간정보를 구축해 행정 데이터를 연계한 도시문제 해결형 서비스 구축을 마쳤다. 또한 지자체 트윈 모델의 전국 확산을 통해 정부 디지털트윈 국토 시범사업에도 지속해서 투자하고 있다.
김두관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공간정보 확보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특히 초광역권 메가시티 구상을 위해서는 그 토대가 되는 공간정보에 대한 과학적이고 정밀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LX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트윈 국토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다음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구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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