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면·단산면 117가구 혜택, 정기점검 약속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수습기자] 경북 영주시가 지난 16일 올해 농어촌 마을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했다.
영주시는 안정면 용산1리와 17일 단산면 단곡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과 장욱현 시장, 지역구 시·도의원,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을 했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마을에 소형저장탱크와 가스공급 배관, 보일러 등을 설치해 LP 가스를 저렴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영주시가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평은면 지곡1리를 비롯한 9개 마을 510세대에 총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12억1500만원을 투입해 연탄이나 소형용기 LP가스, 석유 등으로 난방을 하던 2개 마을 117세대의 낡은 배관을 금속 배관으로 바꾸고 가스경보기와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했다.
장욱현 시장은 “난방비 부담이 줄어들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LP가스를 사용하게 돼 기쁘다”며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에너지 복지가 향상되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수습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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