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영화 '킹메이커'가 다음 달로 개봉을 연기했다.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은 17일 "'킹메이커'의 개봉일이 2022년 1월 설 연휴로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위드 코로나의 단계적 일상 회복 분위기 속에 극장가의 정상화를 기대하며 개봉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다시 강화된 방역지침을 고려하여 부득이 개봉일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투자배급사는 "이번 방역 조치 강화로 다시 일상이 조금이나마 회복되기를 바라며 2022년 1월 설 연휴에 찾아뵙겠다"며 "개봉을 기다렸던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오는 18일 0시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추가적인 사적모임 규모 축소와 영업시간 제한하는 방역 강화조치를 발표했다. 다중이용시설로 분류된 영화관은 오후 10시(22시)까지로 운영시간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극장 개봉을 앞둔 '킹메이커'는 한 달 뒤인 1월 설 연휴로 일정을 연기해 영화를 선보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킹메이커'(감독 변성현)는 소신과 열정을 가진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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