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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8000억원 규모 백두체계 정찰기 2차 개발사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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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체계능력보강 2차 사업 임무항공기 예상도

백두체계능력보강 2차 사업 임무항공기 예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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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방위사업청과 ‘백두체계 능력보강 2차사업’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6년 말까지 노후화된 기존 백두정찰기를 대체할 신형 백두정찰기 4대를 국내기술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규모는 8000억 원대 초반이다.

KAI는 체계개발 업체로 프랑스 닷소사의 비즈니스 젯 팰콘 2000LXS을 기반으로 정보수집 장비, 송수신 시스템 등 주요 항전 장비의 체계통합과 정보수집체계 운영을 위한 지상체계 및 통합체계 지원요소 개발을 담당한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백두체계 능력보강 1차 사업과 달리 이번 2차 사업에서는 KAI가 체계종합개발을 맡아 국내 방위산업의 정찰기 개발역량이 성숙 단계로 진입할 전망이다.


KAI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정부의 군 전시작전권 전환 정책에 따라 추진 예정인 원거리 전자전기, 합동이동지상표적감시기(ISTAR) 등 감시체계 구축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고유모델 중형 수송기 개발을 병행해 수송기와 해상초계기, 각종 임무목적기 추가 공급 및 정비(MRO)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 KAI 관계자는 “백두체계 능력보강 2차 사업은 우리 군의 전력 강화는 물론 기술 축적, 일자리 창출 등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의 하나”라며 “KAI의 다양한 항공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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