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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산도항 ‘국가어항 공공디자인 사업’ 선정

최종수정 2021.12.09 14:11 기사입력 2021.12.0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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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공간·시설 단장,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매력적인 환경 제공

국가어항 공공디자인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완도 청산도항 전경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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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국가어항인 청산도항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국가어항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시범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가어항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은 국가어항의 계획·설계 등 시작 단계부터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어항이 갖춰야 할 기능적·공간적 특성을 고려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간 어항시설은 단순히 어업인의 이용성에 초점을 맞춰 경관을 고려하지 않은 형태로 설계돼 왔으나 최근 낚시객과 해양 레저를 즐기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어항 이용자가 다변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다양한 국가어항 이용 수요에 맞춘 환경 개선이 요구돼 왔다.


해양수산부는 ‘국가어항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에서 적용 대상과 범위, 관리 주체별 역할, 공공디자인의 기본 방향과 원칙, 자문위원회 운영 등을 제정하고, 국가어항을 공간별·시설별로 49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각 유형에 따른 배치, 형태, 색채 등 디자인 요소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한 국가어항에 대한 공공디자인을 우선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동·서·남해안에 각 1개 항씩, 3개 항을 선정해 시범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3개 항은 전남 완도 청산도항과 전북 부안 격포항, 울산 정자항이다. 해당 어항은 내년부터 공공디자인을 사업 계획에 포함해 어항 공간 및 시설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청산도항은 ‘국가어항(청산도항) 정비 공사’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 발주해 총 공사비 542억원을 투입, 방파제 보강, 접안 시설 확충 등을 오는 2026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디자인 시범 사업은 국가어항(청산도항) 정비 사업과 별도로 추진한다.


신우철 군수는 “국가어항 정비 사업과 국가어항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시범 사업을 통해 청산도항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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