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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기 국제선 운항 재개 연기…오미크론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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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부 마디아 프라데시주의 부르한푸르에 들어선 타지하말 복제 건축물 앞에서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어린이들의 축구를 하고 있다.  <사진=AFP연합>

인도 중부 마디아 프라데시주의 부르한푸르에 들어선 타지하말 복제 건축물 앞에서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어린이들의 축구를 하고 있다. <사진=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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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 우려가 고조되자 이달 15일로 예정된 정기 국제선 운항 재개 일정을 연기했다.


인도 민간항공국(DGCA)은 1일 공문을 통해 코로나19 새 변이의 글로벌 확산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간항공국은 "적절한 때에 정기 민간 국제항공편 서비스 재개 일정을 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하순 이후 중단된 정기 국제선 운항의 재개는 사실상 내년 초로 미뤄지게 됐다.


현재 인도의 항공기 운항은 국내선, 자국민 귀국용 및 각국 자체 특별기, '에어 버블(Air Bubble)' 합의에 따른 양자 정기 운항 등에만 허용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인도 정부는 이달 15일부터 정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오미크론 변이는 올해 인도 등을 강타한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남아공, 이스라엘, 홍콩, 영국, 독일, 벨기에 등 20여 개국에서 확인됐다.


인도 정부는 다만 남아공 및 인근 국가발 입국을 차단하는 조치는 발동하지 않았다.


인도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 사례가 나와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감염자는 보고되지 않은 상태다.


인도는 지난 5월 초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1만명을 넘을 정도로 대확산에 시달렸지만, 최근에는 이 수치가 1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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