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포켓돌스튜디오, 공연 중심 수익구조 개선 기대…"통합증권 발행 이어 IPO추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위드 코로나로 연말 공연과 팬 미팅이 활발하게 추진 중인 가운데 송가인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이하 포켓돌)가 공연 활성화에 따른 매출액 증가를 기반으로 수익구조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30일 밝혔다.


포켓돌은 ‘미스트롯’의 투자사 및 매니지먼트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미스트롯’에 이어 ‘트롯 전국체전’과 ‘방과후 설렘’ 등 일련의 엔터 프로그램들을 성공적으로 제작하면서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매니지먼트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송가인을 비롯해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했던 진해성, 재하, 오유진, 신승태, 김용빈, 상호상민, 최향, 한강, 신미래 등을 대거 소속 가수로 영입했다. 정부의 ‘위드 코로나’ 기조가 이어질 경우 전국투어 공연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속 가수들을 중심으로 공연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주력 사업인 공연 사업의 실적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음반과 음원 판매, 광고 수익 등을 중심으로 12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올해 매출액도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올해 연말부터 시작해 내년까지 활발하게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기 때문에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다.


포켓돌 관계자는 “정부가 발표한 ‘위드 코로나’ 추진 방향에 발맞추어 많은 공연·문화 업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그동안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침체기를 맞이했던 공연업계는 대규모 공연과 팬 미팅 등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에서는 이미 대면 공연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저스틴 비버’, ‘마룬5’, ‘레이디 가가’ 등 많은 가수가 성공리에 코로나 이후 대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며 “BTS 역시 지난 27일 미국 월 L.A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첫 대면 공연을 진행하는 등 전반적인 대면 공연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켓돌은 최근 통일주권의 발행을 마쳤기 때문에 주식 유통이 가능한 상황이다.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주식 거래가 가능하며 추가로 ‘K-OTC’등 장외 거래 시장에 상장 논의도 진행 중이다.


여기에 IPO에 정통한 전문가를 CFO 사장으로 내정하면서 상장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실제로 포켓돌은 주관사 선정을 위해 증권사들과 접촉하고 있다.


한편, 포켓돌은 ‘방과후 설렘’을 중심으로 OTT 업계와 협업을 모색 중이며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글로벌 걸그룹’ 기반 콘텐츠 IP(지식 재산권)과 NFT(대체 불가능 토큰)을 접목해 사업 영역 확장을 추진 중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