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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대 최대 370조원대 추경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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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일본 정부가 역대 최대인 370조원대의 보정예산안(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임시각의를 열고 이 같은 2021 회계연도(2021년4월~2022년3월) 추경안을 승인했다. 지방교부금을 더해 세출 기준 35조9895억엔(약 374조원) 규모로 역대 최대다.

추가 세출 가운데 31조5627억엔은 경제 대책을 뒷받침하는 재원으로 활용된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내각은 역대 최대인 55조7000엔 규모의 경제대책을 공개했다.


세수와 잉여금으로 부족한 세출 22조580억엔은 국채 발행을 통해 상당수 충당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코로나19 확대 방지에 18조6059억엔이 배정됐다. 이 가운데 치료약, 백신 연구개발 등 사회경제활동 재개와 포스트 코로나19 대응에 1조7687억엔이 투입된다.

디지털 전환, 첨단기술 등 성장 투자도 가속화한다. 기시다 총리가 내건 '새로운 자본주의' 촉진에 8조2532억엔이 투입된다. 대학 펀드, 반도체 국내 생산 거점 확보, 지방 데이터센터 정비 등도 추진한다. 태풍과 지진 등 자연재해 대비 예산으로는 2조9349억엔이 반영됐다.


추경안은 다음 달 6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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