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명현관 해남군수, 군의회 시정연설 내년 ‘군정 운영 방향 제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명현관 해남군수가 해남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7기 군정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 아시아경제

명현관 해남군수가 해남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7기 군정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 아시아경제

AD
원본보기 아이콘

[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내년 군정의 최우선 목표를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에 두고, 농·어업과 관광, 유통, 환경, 군민 서비스 등 모든 분야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 23일 해남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7기 군정 성과를 설명하고, 2022년도 군정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명 군수는 “민선 7기 해남군은 공평, 공정, 공개 3원칙을 원동력 삼아 신뢰와 약속의 청정행정에 집중해 왔다”며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SA)등급 획득, 청렴도 전남도 1위 등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해남미남축제와 전국 군 단위 최다 판매액을 기록한 해남사랑상품권 활성화,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등 5179억원 규모 공모사업 확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유럽 마을 테마파크 투자협약 등 기업·기관 투자유치 성과가 이어지며 경제 활성화 노력이 돋보인 한 해가 됐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신청사 시대의 개막과 함께 코로나 이후 완전한 일상의 회복을 위한 출발점으로 내년 지역경제 활력에 군정의 초점을 맞추고 군민들이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실감 나는 군정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시정 연설을 통해 명 군수는 내년 군정 운영의 방향을 ▲신뢰와 약속의 청정행정, ESG 경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성장 ▲미래 생명산업을 선도하는 부자 농어촌 조성 ▲삶에 가치를 더하는 문화·치유·관광도시 육성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상생 경제 활력 제고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살피는 소외 없는 복지실현 등으로 제시했다.


분야별 주요 내용으로는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을 아우르는 ESG 행정확산과 기후변화대응센터 집적화를 통한 2050 탄소중립 해남 실현, 해남고구마 연구센터 및 김치전문 생산단지 조성을 통한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 화원 해상풍력발전 배후단지와 조선산업 클러스터 조성, 미래세대를 키우는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과 교육재단 설립 등에 중점을 뒀다.


군은 원활한 군정 추진을 위해 2022년 예산안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6.7% 증액된 8399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명현관 군수는 “급속한 대내외적 환경변화는 오히려 경제와 방역의 동반성장과 온라인 역량 강화를 통한 분야별 군정 영역의 확장, 윤리경영에 대한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정신과 사석성호(射石成虎)의 마음으로 성심을 다해 해남 발전을 완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kh042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