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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철광석 선물, 수요 강세 전망에 상승…"다롄 거래소서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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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부동산 업계 지원 방침
철강산업 회복 기대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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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중국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조짐이 나오면서 철광석 수요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중국 철광석 선물가격이 상승했다.


23일 오후 1시 50분 기준 중국 다롄상품거래소에서 철광석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대비 9.917%오른 598.5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일 상한선에 근접한 수준이다.

싱가포르거래소에서도 철광석 선물가가 전거래일대비 9.37% 오른 103.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달 들어 처음이다.


이에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당국이 부동산 업계의 유동성 위기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부동산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철광석 선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싱가포르거래소에서 철광석 선물가격은 지난 3거래일 동안 17% 넘게 폭등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경기 완화 정책과 함께 부동산 업계에 대한 지원 확대 방침을 발표한 직후 나온 것이다.

이에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게 되면서 수요 회복 기대감이 나타났고 이것이 철광석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후아타이 증권은 "시장은 철강 생산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부동산 업계가 철강 산업의 주요 수요자라는 점에서 철광석 수요도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난 것이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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