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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역전우승 "내가 엘리시안의 여왕"…이소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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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챔피언십 최종일 4언더파 "2년 11개월 만에 정상", '6승 챔프' 박민지는 7언더파 데일리베스트 공동 8위 도약

박지영이 S-OIL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박지영이 S-OIL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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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내가 엘리시안의 여왕."


박지영(25ㆍ한국토지신탁)의 드라마틱한 역전우승이다. 7일 제주도 엘리시안골프장(파72ㆍ6653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최종일 4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우승(11언더파 205타)을 일궈냈다. 2018년 12월 ‘베트남 원정길’에 나서 2019시즌에 포함되는 효성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2년 11개월 만에 통산 3승째, 우승상금 1억2600만원이다.

박지영은 2015년 우승없이 신인왕에 등극한 선수다. 2016년 6월 이 대회를 제패해 ‘무관의 신인왕’이라는 설움을 털었다는 게 흥미롭다. 그야말로 ‘약속의 땅’이다. 이후 번번이 고배를 마시다가 베트남에서 가까스로 우승컵을 추가했다. 공동 6위에서 출발한 이날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2번홀(파4) 보기로 출발이 불안했지만 4, 6, 8, 13, 15번홀에서 차례로 버디가 나왔다. 15번홀(파4)이 하이라이트다. 11.2야드 거리 웨지 샷을 그대로 홀인시켰다.


김수지(25) 2위(10언더파 206타),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던 이소미(22ㆍSBI저축은행)는 막판 퍼팅 난조 끝에 공동 3위(9언더파 207타)까지 밀렸다. 15번홀(파4) 3야드에 이어 16번홀(파3) 불과 0.7야드, 17번홀(파4)은 1.6야드 퍼팅이 홀을 스쳐 3개 홀 연속 보기가 쏟아졌다. 임희정(21ㆍ한국토지신탁)이 공동 3위에 합류했다. ‘6승 챔프’ 박민지(23ㆍNH투자증권)는 7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공동 8위(7언더파 209타)로 치솟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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