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아시아개발은행 연구소와 '스타트업·중소기업' 공동연구서 발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중소기업 금융' 표지. 사진=신용보증기금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신용보증기금은 아시아개발은행 연구소(ADBI)와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중소기업 금융’ 관련 공동연구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동연구는 2019년 윤대희 신보 이사장과 나오유키 요시노 당시 ADBI 소장이 ‘신보-ADBI 간 공동협력 사업’을 논의하며 시작됐다.

신보는 별도의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학계와 관련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세 분야의 연구보고서를 완성했다. 각 분야는 ▲신용보증기금 사례 분석을 통한 창업금융의 효과성 제고 방안, ▲새로운 금융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 제고 사례, ▲4차 산업혁명과 포용적 성장을 위한 시대에 보증기관의 새로운 역할이다.

연구보고서는 아시아 14개국 50여명의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공동 컨퍼런스’에서 소개됐다. 발간된 공동연구서에도 신보와 ADBI가 공동 연구한 성과와 함께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12편의 보고서를 담았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국제기구가 발간하는 연구서를 통해 신용보증기금의 혁신금융 성과를 홍보한다는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