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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제품+서비스' 패키지형 K-방역 수출 사업 지원

최종수정 2021.10.17 11:05 기사입력 2021.10.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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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최근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위드 코로나' 정책이 도입되는 가운데 KOTRA가 코로나19 진단기기에 서비스를 더한 K-방역패키지형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KOTRA는 지난 6월 계약을 성사시킨 국내 진단 서비스 전문 의료기관 A사와 글로벌 항공 서비스 기업 B사 간 코로나19 진단 대행 서비스가 이달 18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글로벌 방역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우리 기업의 방역물품 수출도 2020년 64억달러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268%의 성장세를 보였지만, 마스크·손세정제 등 기술격차가 크지 않은 제품의 경우 수출 대상국들이 자국 내 생산을 통한 자체 조달을 추진하면서 우리 수출의 둔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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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춰 KOTRA는 국가 방역시스템 및 노하우를 접목한 K-방역패키지를 대안으로 해외수요 대응 맞춤형 사업개발에 노력해왔다. 이번 계약은 향후 '위드 코로나'로 급증할 해외 여행객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입국하는 탑승객들에게 코로나19 검사 및 결과 통보 서비스를 24시간 이내로 제공하게 된다.


탑승객들은 항공권 발권과 동시에 코로나19 검사 예약을 온라인으로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검사센터를 알아보고 예약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또한 검사 결과도 온라인으로 탑승객에 제공되어 검사 결과지 수령을 위해 검진센터를 다시 방문할 필요가 없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국내 진단서비스 전문 의료기관 A사의 대표의료원장은 "코로나 진단에 대해 한국기업이 가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협력을 결정하게 된 주요 요인"이라며 "한국-싱가포르 노선을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거점 노선까지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항공 서비스 기업 B사는 이번 프로젝트 성공 요인으로 한국기업의 우수한 품질 및 성공적인 방역시스템의 노하우, 국내기업 발굴부터 한국-호주-싱가포르 간의 원활한 소통을 진두지휘한 KOTRA 멜버른무역관의 밀착지원 등을 꼽았다.


김상묵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11월 15일부터 '한-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 및 예방접종증명서 상호 인정 합의'가 발효됨에 따라 싱가포르행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K-방역 브랜드를 활용한 패키지형 수출상품이 우리 방역제품 수출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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