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검찰, 11시간 만에 '대장동 개발 의혹' 성남시청 압수수색 마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재명 경기지사 조사 여부에 관심 몰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대장동 개발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로비 및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1시간 가까이 걸린 성남시청 압수수색을 마쳤다.


15일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40분까지 성남시청 도시주택국, 교육문화체육국, 문화도시사업단, 정보통신과 등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부서에서 수사 자료 확보에 나섰다.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과 뇌물, 곽상도 의원의 뇌물 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적시했다.


성남시는 대장동 사업의 각종 인허가권을 가진 기관으로 2015년 1월 성남시 행정기획국에서 작성한 ‘대장동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법인에 대한 출자승인 검토 보고’ 문건 등이 남아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당시 대장동 사업 관련 타당성 용역 등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진행된 사안을 직접 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성남시청에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대장동 개발 사업에 관여한 공무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재명 지사에 대한 조사 여부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전날 이정수 중앙지검장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 지사에 대해 “피고발돼 있고 수사 범주에 들어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독일 전기차 비교평가서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