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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키아프 VVIP, 단 하루만에 350억원어치 미술품 쓸어갔다…역대 최대 매출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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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미술 장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의 전시장 전경.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미술 장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의 전시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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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국내 최대 미술 장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개막 단 하루 만에 역대 최대 매출을 뛰어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화랑협회 관계자는 14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전날 진행한 VVIP 행사 매출을 집계한 결과 약 350억원어치가 팔렸다"면서 "이는 310억원으로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올린 2019년 키아프 전체 매출을 뛰어 넘은 수치"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국내 아트페어 사상 최대 매출액은 지난 5월 열린 아트부산으로 약 35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번 키아프에서 해당 기록이 깨진 셈이다.

키아프는 전날 VVIP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마켓을 열었다. 지난해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온라인 행사만 진행됐다. 오프라인 시장이 열린 것은 2019년 이후 2년 만이다. 최근 미술시장 호황 분위기에 모처럼의 오프라인 시장이 열리면서 슈퍼컬렉터들이 본격적인 쇼핑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전날 행사에는 약 5000여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배우 전지현, 이병헌·이민정 부부, 노홍철 등 유명 연예인도 전시장을 방문했다.


행사 이틀째인 이날은 VIP를 대상으로 문을 연다. 한정 수량 100장으로 시중에 판매된 VVIP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VIP 입장권을 들고 이날 본격적인 미술품 구입 러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키아프에서는 전 세계 10개국, 170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가나아트·갤러리 현대·국제갤러리 등 국내 주요 갤러리와 페이스·리만머핀·페로탱 등 서울지점을 둔 해외 갤러리가 부스를 차렸다. 쾨닉·에스더시퍼·페레스프로젝트·VSF 등 이번에 처음 참여하는 해외 갤러리도 행사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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