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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만도, 생산차질 불가피…전기차 모델 공급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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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HL만도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실적추정 하향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신규 7만3000원원(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6배 적용)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완성차의 생산차질로 주요 지역에서의 매출액 감소가 발생하면서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목표주가 조정은 관련 영향이 당분간 이어질 것인바, 2021년과 2022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 것을 반영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만 최근 주가가 이러한 우려들을 선반영해 왔다는 점과 반도체 공급부족을 추가적으로 악화시켰던 요인이 다소 개선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HL만도 의 전기차 업체들향 공급이 미국·중국·독일 등에서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우려보다는 개선의 기대감이 큰 구간"이라며 "주주가치 측면에서 9월 분할 설립된 HL만도 모빌리티솔루션즈( HL만도 가 지분 100% 보유) 의 지분매각·희석의 정도·시기도 중요한 바 관련 움직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북미 전기차 업체와 중국 니오 위주로 구성된 전기차 업체들향 공급은 4분기 이후 추가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우선 미국·중국 위주로 늘어나고 있는 북미 전기차 업체향 공급은 2021년 말~2022년 1분기부터 독일 공장으로 추가적인 공급이 시작된다. 관련 매출액이 2021년 5700억원에서 2022년과 2023년 각각 10% 초반 늘어난 6400억원, 7100억원으로 예상한다.


니오향 매출액은 2022년 공급 모델이 늘어나면서 연간 3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늘어날 수 있다. 폭스바겐향 서스펜션 매출액도 2022년 2분기부터 시작되는데, 10년간 1.4조원 규모(연 1400억원)라는 점에서 2022년에는 400억원 수준의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북미 전기 픽업트럭 업체로의 공급도 본격화되면서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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