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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업포럼]HL만도, 차랑용 SW 개발에 생성형 AI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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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 마이코사 개발
생성형 AI 도입해 개발 인력·비용 절감
SW캠퍼스 연구원 500여명 개발에 매진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전환(DX)을 통해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영역에도 혁신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이진환 HL만도 소프트웨어(SW)캠퍼스장(상무)이 이달 22일 아시아경제가 주최하는 미래기업포럼 패널로 참석해 자동차 SW 개발에서 AI의 역할을 설명한다.

지난 1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에서 HL만도 SW캠퍼스는 자체 개발한 모빌리티 SW 통합 솔루션 마이코사(MiCOSA)를 공개했다. 마이코사는 HL만도의 전문분야인 자동차 차량 제어에 특화된 SW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운전자가 급커브를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게 돕고, 도로 위 갑작스러운 장애물을 피하는 자동 회피 기능을 제공한다. 또 차량의 전자식 주행 기능이 고장 났을 때 이를 감지하고 차량을 안전하게 정차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운전자의 운전 스타일을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는 클라우드를 통해 관리되고 효율적으로 처리된다.


이진환 HL만도 소프트웨어캠퍼스장[사진=HL그룹]

이진환 HL만도 소프트웨어캠퍼스장[사진=HL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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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이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으로 전환되면서 SW 개발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시장에서 요구하는 자동차 SW의 복잡성과 품질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HL만도는 SW 개발 과정에서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해 프로젝트 개발 인력·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높이는 과제를 추진 중이다.


HL그룹의 전기차·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는 자동차 업계의 당면 과제인 ‘SDV 전환’을 위해 SW 개발 인프라·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있다. SW 중심 차량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SW 개발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AI 기술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HL만도 는 2021년 SW 개발 전담 조직인 SW캠퍼스를 출범했다. 현재 500명 이상의 연구원들이 모여 샤시통합제어SW, 플랫폼SW, 사이버보안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이 캠퍼스장은 "고도화된 AI 기술을 도입해 엄격한 국제 표준을 준수하면서도 다양한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SW를 개발하고 있다"며 "개발 과정에서 인력 운영 효율화, 개발·검증 기간 단축 등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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