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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4타 차 대승'…"14라운드 연속 60타대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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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더스컵 최종일 5언더파 "시즌 3승째이자 통산 10승째", 마손 2위, '넘버 1' 코르다는 공동 19위 주춤

고진영이 파운더스컵 우승 직후 환호하고 있다. 웨스트 콜드웰(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고진영이 파운더스컵 우승 직후 환호하고 있다. 웨스트 콜드웰(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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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의 완승이다.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 마운틴리지골프장(파71ㆍ66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일 5언더파를 보태 4타 차 대승(18언더파 266타)을 수확했다. 지난 7월 VOA클래식과 9월 캄비아 포틀랜드클래식에 이어 2021시즌 3승째이자 통산 10승째, 우승상금이 무려 45만 달러(5억3000만원)다.

고진영은 4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6, 8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출발이 좋았고, 후반 12~13번홀과 15~16번홀 등 두 쌍의 연속버디로 추격자들을 따돌렸다. 드라이브 샷 평균 비거리 251.00야드에 페어웨이안착율 71.43%, 그린적중율 77.78%, 이날은 특히 27개 ‘짠물퍼팅’이 돋보였다. 막판 17번홀(파4) 보기는 우승과 상관없는 스코어가 됐다.


고진영이 2019년 챔프라는 게 흥미롭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대회가 무산돼 타이틀방어에 성공했고, 첫날부터 선두를 독점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곁들였다. 14라운드 연속 60타대 타수 행진이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7월 에비앙챔피언십 4라운드 69타에서 출발해 9~10월 포틀랜드클래식, 월마트 NW아칸소챔피언십, 숍라이트 LPGA클래식(1~3라운드), 이 대회(1~4라운드)까지다. ‘골프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2005년 ‘14라운드’와 타이기록이다.


카롤리네 마손(독일)이 7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2위(14언더파 270타)로 올라섰고, 한국은 이정은6(25ㆍ대방건설)가 공동 4위(10언더파 274타)에 자리잡았다. 김아림(26)과 유소연(31ㆍ메디힐) 공동 6위(9언더파 275타), 김세영(28ㆍ메디힐)과 신지은(29) 공동 13위(6언더파 278타) 순위다. ‘넘버 1’ 넬리 코다(미국)는 2오버파 난조 끝에 공동 19위(5언더파 279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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