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시, K-패션 세일즈 나선다…역대 최대 규모 온·오프 수주박람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3~19일 온·오프라인 개최
120개 국내 유명·신진 브랜드, 해외바이어 120명 등 역대 최대…코로나 이후 첫 오프 병행

서울시, K-패션 세일즈 나선다…역대 최대 규모 온·오프 수주박람회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120여 개 국내 유명·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 미국·중국 등 해외 바이어 120명 등 1000명 이상의 국내외 패션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수주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11일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 주력 프로그램의 하나인 ‘2022 S/S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를 13일부터 19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트레이드쇼’는 국내 패션산업 활성화와 신규 브랜드 발굴·육성을 위해 국내·외 전문 바이어와 국내 디자이너 간 수주 상담과 계약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패션 수주박람회다. 2015년부터 서울시가 서울패션위크 행사의 하나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트레이드쇼’는 역대 최대 규모이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개최를 병행하는 첫 번째 행사로 열린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패션문화마켓인 ‘패션코드(Fashion Kode)’와 첫 공동 개최해 국내외 바이어의 질적·양적 수준을 높이고 참가 브랜드의 마케팅과 홍보 시너지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트레이드쇼’에 참여하는 브랜드들이 실질적인 수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전매칭 방식을 적용한다. 브랜드와 해외 바이어의 선호도를 분석하고 기존 수주실적을 검토해 수주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와 바이어를 사전에 매칭하고, 현장에서 1대 1 온라인(줌)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브랜드 당 평균 8회 이상의 바이어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주상담은 ▲중국·미주·유럽 등 해외 바이어와의 온라인 상담 ▲국내 바이어와의 오프라인 상담 등 두 가지로 진행된다. 온라인 상담은 13~19일 5일 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열리며, 해외 바이어는 화상으로 참여한다. 오프라인 상담은 13~15일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진행한다.


서울시는 원활한 수주 상담을 위해 해외 바이어 상담시 언어권별 통역을 지원한다. 브랜드와 디자이너 소개 자료의 영문·중문 번역도 무상 지원해 해외 진출을 돕는다. 또한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브랜드 6개는 아시아권을 타깃으로 하는 중국 상해의 유통망과 연결해 현지 쇼룸 입점을 진행한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이번 트레이드쇼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행사를 처음으로 재개하는 만큼 침체된 국내 패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트레이드쇼를 통해 우리 디자이너의 패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실질적인 K-패션 세일즈로 이어지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