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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中양제츠·美설리번 스위스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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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AF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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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중국 외교 수장인 양제츠와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이번주 스위스에서 회담할 예정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


SCM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설리번 안보보좌관과 이번주 스위스에서 회담할 예정이며, 회담 날짜는 6일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

사안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이번 회담은 양측이 대화 채널을 재구축하고 두 정상 간 이룬 공감대를 이행하려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이번 회담은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 간 두번째 전화 통화가 이뤄진 지 약 한달 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두 정상은 지난 2월에 이어 지난달 9일 전화통화를 했다.


당시 통화는 90분간 이뤄졌으며, 두 정상은 서로 존경심을 보이며 솔직했지만 의견 불일치가 있는 분야의 대화도 피하지 않았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SCMP는 "미중 간 골치아픈 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 관리들은 지난 수개월간 정상회담을 추진해왔다"며 "앞서 중국은 대화를 늘리는 데는 열려있지만 정상회담은 연말 이전까지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이번 회담은 또한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바이든 행정부 출범 8개월여 만에 대중 무역정책을 발표한 직후 이뤄지는 것이다.


타이 대표는 지난 4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의 고율관세 유지와 1단계 무역합의 준수를 골자로 하는 대중 통상전략의 골격을 공개했다.


타이 대표는 또 중국과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광범위한 정책적 우려를 중국에 제기하고 보유한 수단을 모두 동원하는 한편 필요시 신규 수단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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