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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KB증권 "3년만에 최대 실적 예상"…10만전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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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KB증권은 삼성전자 에 대해 3분기 실적이 3년만에 최대치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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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가격의 하락 사이클이 낮아진 재고와 제한적 공급 증가로 과거 다운 사이클 대비 가격 변동성이 완화되고 짧은 주기가 예상돼 과거대비 실적 체력이 견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메모리와 (System LSI)와 디스플레이 (DP) 부문이 가격 인상과 신기술 적용 (3nm GAA,OLED) 효과로 실적 레벨업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메모리 재고는 PC(8~10주)를 제외한 서버와 모바일은 정상 수준 (7~8주)으로 파악되고, 메모리 공급사의 재고는 1주 (vs. 정상 재고 3~4주) 수준이 것으로 판단돼 향후 메모리 가격의 하락 변동성은 2018년 하반기 다운 사이클과 비교할 때 현저히 낮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3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73조원, 영업이익은 30.4% 증가한 16조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15조8000억원)을 웃돌며 3년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문별로는 반도체(10조원) IM(스마트폰, 3조7000억원), DP(디스플레이, 1조5000억원), CE(가전, 8000억원) 등이다.


한편, 4분기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의 상승 둔화와 계절적 수요 감소로 전년대비 20.3% 증가한 15조원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주가는 고객사의 메모리 재고 증가에 따른 가격 협상력 저하 가능성과 반도체 사이클 피크아웃 우려 등으로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과거 B2C 제품(PC, 노트북, 모바일) 중심의 변동성 큰 다운 사이클과 다른 만큼 변화되고 있는 메모리 사이클에 초점을 맞출 때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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