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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 지원 강구할 것"…경총, 청년고용 응원 네트워크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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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4일 '청년고용 응원 네트워크 1차 회의'를 열고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8월24일 청년고용 응원 네트워크가 출범한 이후 개최된 첫 회의로 경총, 고용노동부, 삼성전자, 포스코,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 그리고 전문가 지원단 및 연구진이 참석했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청년고용 응원 네트워크는 경총과 정부가 함께 추진하는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확산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경영계, 전문가, 정부가 모여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창의적인 대안을 마련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가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SSAFY는 삼성전자가 청년 일자리 확충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만든 대표적인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지난달 13일 가석방으로 출소한 뒤 재판 일정을 제외하고 처음 참석하는 대외 일정으로 SSAFY 교육현장을 택할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SSAFY를 통해 만29세 이하 취업준비생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 연계형 SW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육 비용도 전액 부담하고 있다.


유종민 삼성전자 상무는 "지금까지 SSAFY를 거친 2087명의 수료생 중 77%에 달하는 1601명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 544곳에 취업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청년고용 생태계 육성을 위한 기업HR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조준모 성균관대 교수도 SSAFY를 언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청년 고용 생태계 육성을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준모 교수는 "기업과 청년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 가는 일자리 공감 플랫폼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이해관계자 및 경제단체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기정 경총 전무는 "앞으로 기업, 정부, 전문가 지원단과 협력해 더 많은 기업들이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조치를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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