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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 남겨야 시장 안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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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시장 자율경쟁 구조 만들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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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독과점 폐해를 막기 위해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중 최소 3~4곳은 운영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안에 따라 현재 사업을 운영 중인 가상자산사업자는 오는 24일까지 금융당국에 신고 접수를 마쳐야 한다. 하지만 이날 기준 금융위원회(금융위)에 접수한 가상화폐 거래소는 업비트 단 한 곳에 불과하다.

이미 독과점 폐해가 가상화폐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6일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시장 점유율은 88.25%에 달했다. 이어 빗썸(7.53%), 프로비트(1.63%), 코인원(1.55%), 후오비코리아(0.48%) 등 순으로 점유율을 차지했다.


노 의원은 “독과점 시장이 형성되면 가상화폐 거래소가 마음대로 상장 또는 폐지하거나 가상화폐 거래 수수료를 올릴 수 있다”며 “최소한 3~4곳의 가상화폐 거래소가 있어야 자율경쟁을 통해 시장이 안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조성옥 공정거래위원장도 가상화폐 거래소의 독과점 문제를 살펴보겠다고 했다”며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이 적극 나서서 시장 자율경쟁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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