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탈레반 정부가 "한국과 경제협력을 원한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청와대가 "아프가니스탄 내부 정세 변화를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기자들의 질의에 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탈레반 정부는 인터뷰를 통해 한국과의 경협을 희망하며, 합법적 정부로 인정받기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의 국내 미군기지 수용에 대해 청와대가 공감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우리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답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의 '위드 코로나 검토' 언급에 대해서는 "질병청, 보건복지부와 긴밀하게 협의해서 청와대에서도 관련된 말씀을 드릴 수 있을 때 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공군, 해군에 이어 육군에서도 성추행 피해가 발생,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한 문 대통령의 반응을 묻자 "그 사건 관련해서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도 "특별한 지시사항이나 말씀이 있으시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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